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다수의 이기종 무인이동체의 자율협력 임무 수행을 위해 영상 정보와 태깅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현합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항공우주기술 개발을 통한 국가 발전을 위해 설립된 국가 항공우주 전문연구기관이며 항공기, 인공위성, 우주발사체, 무인이동체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인비행체 영역에서는 다수의 이기종 무인이동체 간의 직접 통신을 통한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상이나 해상의 고정된 통신 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 자율지능형 군집운용을 활용해 인간의 도움 없이 객체를 탐지하는 기술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객체 탐지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영상 속 대상이 무엇인지 판별하는 기술입니다. 차량이나 특정 장소의 CCTV에 이미 적용되어 있지만 영상 촬영 각도나 범위가 한정되어 있어 탐지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드론은 3차원 공간을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고, 고도를 높이면 먼 곳의 대상물도 쉽게 관찰할 수 있어 객체탐지에 적합합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지상 무인이동체, 공중 무인이동체, 해상 무인이동체 등에 부착된 카메라의 영상을 수집해 지상에서 분석 가능한 장치를 개발하고자 했습니다. 임무장비의 영상을 활용하여 영상을 태깅하고, 지상 소프트웨어인 영상분석장치에서 다수의 영상의 정보를 수집하고 표현하는 시스템 개발이 목적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고정된 통신 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해 드론 간의 직접 통신을 통한 영상 및 태깅 정보를 무선으로 전달하는 기능과, AI 기반의 객체탐지를 위해 영상정보와 태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기능이 결합되어야 했습니다.

싱크테크노는 무인이동체에서 전달되는 영상정보와 비행데이터를 저장하는 시스템을 개발했고, 비행이 결합된 영상 데이터를 구조화하였으며, 웹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GIS 지도를 생성하는 기능과 GIS 기반으로 영상을 표현하는 기능을 개발했습니다. 무인이동체에서 영상을 태깅하고 분석하는 장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비행 및 영상 정보를 3D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되었고, 여기에서 촬영된 동영상 및 이미지들을 기존에 있는 AI 모델에 적용해 영상분석장치와 연계하였으며, 무인비행체와 지상장비 사이에 별도의 통신망을 구성해 고정된 통신 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했습니다.